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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도 中水道사용 가능케 화장실 변기뚜껑 경량화 절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물절약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중수도 사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먼저 세숫대야와 물통을 준비하자.세수는 세숫대야에 하고 쓰고난 물은 물통에 모아둔다.이 물은 간단한 애벌빨래와 청소용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양이 될 수 있다.
그다음 변기 물통 뚜껑을 열어두고 여기에 마지막 버리는 물을부어 쓰면 새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즉 가정에서 손쉽게 완벽한 중수도 기능을 하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변기 물통 뚜껑에 있다.무거운 뚜껑이 그냥 얹혀 있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깨지지 않고 가벼우며 위로 젖혀질 수 있거나 쉽게 열릴 수 있는 뚜껑이라야 물을 붓기가 쉽다. 변기 메이커에서는 빠른 시일안에 개량된 뚜껑을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해 주었으면 한다.
또 한가지 공무원이 흰 와이셔츠 대신 티셔츠를 입는다면 세탁물량을 줄일 수 있어 국가적 절수운동이 되리라고 본다.
강영희〈서울종로구관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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