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용차공장 기공식-삼성重,97년 트럭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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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삼성중공업은 17일 오전 대구 성서공단에서 경주현(景周鉉)부회장을 비롯,박운서(朴雲緖)통상산업부차관,정호용(鄭鎬溶)민자당대구시지부위원장,조해령(曺海寧)대구시장,제휴선인 일본 닛산디젤관계자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용차공장 기 공식을 가졌다. 내년말 완공예정인 이 공장은 총 1조2천억원을 들여 부지 18만2천여평,건평 7만5천평에 대.중.소형 트럭과 핵심부품을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를 갖추게 된다.공장을 짓고 나면 생산초년도인 97년에 트럭 6만대로 시작해 2000년 에는 밴.왜건 6만대,트럭 14만대등 모두 20만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늘리기로 했다.
[大邱=閔丙寬.金善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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