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즈니스>▒ “亞洲에도 멕시코式 위기 도래 위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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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파리 AFP=聯合] 아시아 개발도상국가들은 단기적으로는 멕시코式 재정위기를 겪지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같은 상황에 직면할 위험성이 있다고 사토 미쓰오(佐藤光夫)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15일 말했다.
파리를 방문중인 사토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아시아 국가들이 변덕스러운 자본의 유입.유출에 시달리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그들대부분은 그 함정에 빠져들지않도록 조심하고 있으며 상황에 맞도록 그들의 정책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장기적으로 멕시코式의 위기를 회피하기 위해서는 ADB 회원국들이 저축을 동원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ADB 회원국들의 저축률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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