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올포 원" 내한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보이즈 투 멘」과 함께 90년대 남성 보컬 그룹의 선두주자인 그룹 「올 포 원」이 25,26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388)3412.
지난해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를 끈 팝송 셋을 꼽는다면「에이스오브 베이스」의『사인』과「보이즈 투 멘」의『사랑을 하겠어요』(I'll Make Love to You),그리고「올 포 원」의『맹세한다』(I Swear)라 할 수 있다.
이들 세곡은 빌보드 차트 1위의 자리를 10주이상씩 차지하는바람에 1년내내 다른 노래들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었기 때문이다. 흑인.백인.히스패닉계 등 미국을 대표하는 인종들이 다 모여 4인조로 결성된「올 포 원」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순수한 화음으로「하나됨」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10만장 가량의 음반 판매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올 포 원」의 내한공연에는 최근 리듬 앤드 블루스 음악으로 재기하고 있는 가수 박영미가 오프닝 공연을 꾸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