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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오바마, 힐러리 … 미국 검색순위 8위

중앙일보

입력

이명박 당선자가 27일 현재 세계 최대의 인명사전인 미국의 '마르퀴스 후즈 후' 인터넷판에서 전세계 검색순위 8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후즈 후’는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선정 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인터넷판이 이날 밝힌 검색순위 1위에서 10까지의 저명인사 국적을 보면 8명이 미국인이고 외국인으로는 이 당선자와 오사마 빈 라덴이었으며, 아시아인 검색 순위에는 1위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상-하원 양원이 파격적으로 당선자의 당선축하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이 미국인들의 관심을 끈 것 이라는 게 주된 분석이다.

즉, 미 의회가 동맹국에서 새 정부가 출범할 경우 이를 '인정'하거나 공로를 치하하는 결의안을 추진한 사례는 있지만, 당선을 '축하'하고 그 국가와의 관계 강화를 바라는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

한편 ‘후즈 후 인 더 월드’에 의하면 검색순위 전체 1위는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2위는 TV토크쇼의 오프라 윈프리, 3위는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었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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