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호암상의학분야 수상자 金丁龍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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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간암은 가장 예후가 나쁜 암의 하나이므로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입니다.예방접종만으로 간암발생률을 20배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으므로 항체미형성자의 예방접종은 필수적이지요.』 제5회 호암상 의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정용(金丁龍.60.서울대의대)교수의 당부다.
B형 간염백신을 세계최초로 개발했으며 국내최고명의로 일반인들사이에 가장 지명도가 높은 「肝박사」 金교수의 성공비결은 일생동안 간이라는 한 우물만 파왔기 때문.
상금 5천만원은 자신이 소장으로 있는 간연구소에 기증,매년 외국석학들을 초청해 강연을 듣는 호암상 기념강연회 비용으로 쓸계획이다.
〈洪慧杰기자.醫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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