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방 큰눈 도로 곳곳 끊겨-항공기 운항도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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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江陵=洪昌業기자]영동산간지방에 지난달 28일부터 최고 30㎝이상의 폭설이 내려 진고개등 일부 산간도로의 차량운행과 항공기운항이 전면 중단되고 있다.
강릉기상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2시쯤부터 영동산간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눈은 1일 오전9시 현재 진부령 38㎝,미시령 30㎝,진고개 30㎝(이상 경찰집계),대관령 28.
5㎝,강릉 8.6㎝,속초 5.7㎝의 적설량을 기록 한 가운데 계속 내리고 있다.
이 눈으로 평창군진부면~강릉시연곡면을 잇는 진고개의 차량운행이 지난달 28일 오후10시쯤부터 전면 통제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과 미시령(인제~속초간),진부령(인제~고성)등영동~영서를 잇는 대부분의 산간도로가 체인등 월 동장구를 갖춘차량에 한해 통행이 허용되고 있다.
또 강릉~서울간,속초~서울간 항공기운항이 1일 오전부터 전면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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