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價 대형우량주 강세-현대車.금성사등 실적호전 힘입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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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고금리 지속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큰 중.소형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한전.금성사 등 상대적으로 외부충격이적은 중가 대형우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낙폭과대 우량주로 예상보다 94년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량거래되며 강세를 보였다.
3만3천원대의 바닥을 벗어나 27일 현재 3만7천3백원까지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지난 25일에는 6일거래량 이동평균과 25일 이동평균과의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점과 쌍봉형태의 이중바닥모양을 보인 점을 들어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전.금성사.포철 등도 주가가 지난해말 크게 하락한 후장기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호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반등이 예상된다.
증권업계에서는 거래량 증가가 아직 미미한 상태라 단기급등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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