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KT&G “흥국생명 게 섰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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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여자 프로배구 KT&G가 현대건설을 꺾고 선두 탈환에 나섰다.

KT&G는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센터 김세영(21점)과 라이트 박경낭(19점)을 앞세워 한유미(21점)와 티파니 도드(15점)가 분전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로 눌렀다. KT&G는 주포 페르난다 베티 알비스가 발목 부상으로 빠졌지만 전날 GS칼텍스를 3-1로 꺾은 여세를 몰아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또 12승2패로 선두 흥국생명(12승1패)을 반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20일 GS칼텍스를 누르고 11연패에서 탈출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12패를 기록했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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