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車로 차치기 기도 중학생 3명이 교통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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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9일 오후6시쯤 서울성동구화양동 청수장여관 앞에서 훔친차로「차치기」대상을 물색하던 崔모(15.경기도 N중3.경기도하남시교산동)군등 중학생 3명이 교통사고를 낸뒤 목격자를 차에 매단채 달아나다 崔군은 붙잡히고 2명은 달아났다.
崔군등은 10일 경기도하남시덕풍동에서 갤로퍼를 훔쳐 몰고다니며 유흥비마련을 위해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중 운전미숙으로 길가에 서있던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았으며 이를 목격한 權모(20)씨가 가로막자 權씨를 매단채 1백50m를 달리다 떨 어뜨려 상처를 입힌 혐의다.이들은 權씨를 떨어뜨리고 다시 달아나다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은뒤 崔군만 경찰에 붙잡혔다.
〈金寬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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