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지수 KOSPI.200 대형주지수와 가장 비슷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선물(先物)지수 KOSPI-200은 대형주지수와 닮은 꼴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中央日報가 90년1월3일부터 95년1월11일까지 5년간의 KOSPI-200 변동추이를 종합주가지수-대.중.소형주와비교분석한 결과 대형주지수와 가장 근사치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조사방법은 KOSPI-200과 비교지수의 6 일.25일이동평균 이격률을 날짜별로 산출해 KOSPI-200을 분자로,비교지수를 분모로 한 백분율로 격차를 구했다.
그 결과 6일이격률의 경우 평균격차가 종합주가지수 0.142%,대형주 0.109%,중형주 1.024%,소형주 1.224%로 나타났고,25일이격률의 경우는 종합주가지수 0.380%,대형주 0.260%,중형주 2.949%,소형주 3. 558%로 산출됐다.
이동평균 단위기간의 변경(6일.25일)에도 불구하고 대형주지수가 가장 낮은 격차율을 나타냈고,그 다음은 종합주가지수. 중형주.소형주 순으로 높아졌다.
종합주가지수와 마찬가지로 KOSPI-200도 중소형주 장세반영이 제대로 되지않음을 나타낸 것으로,앞으로 실시될 선물거래가중.소형주 장세변동에는 거의 영향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貞〉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