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지원비 日연립여당,예산승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東京=吳榮煥특파원]일 본연립여당 전후 50년문제 프로젝트팀은 15일 사할린 잔류 한국인의 영주귀국문제와 관련,귀국후의 거주시설 건설지원사업비로 4억9천8백만엔을 올해 보정(補正)예산에 계상하는 것을 승인했다.
일 연립여당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일본의 사할린 잔류 한국인을 위한 사업이 처음으로 구체화되게 됐다.
승인된 예산은 경남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소유부지에 약 1백80명규모의 요양원과 아파트(5백가구 입주)를 건설하는데 충당될예정이다.
일 정부는 한국측의 준비작업이 끝나는대로 지원사업을 시작할 방침으로 사업비는 한일(韓日)양국 적십자사에 의한 공동사업체에지출된다.
일 정부는 사할린 잔류 한국인의 영주귀국문제와 관련,지난 1월 영주귀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뒤 한국.러시아정부와 교섭을 진행해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