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허위보고등 외무부“사실과다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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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외무부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亞太 3국순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가 기간에 일부 외교관이 허위보고를 하거나 무례한 행위를 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많이다르다』고 공식 해명했다.
장기호(張基浩)외무부대변인은 25일『이장춘(李長春)외교정책실장이「보고르선언」초안에는 한국이 2010년까지 무역자유화를 완료하도록 돼있는데 2020년에 끼어 있는 것으로 허위보고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무부 의전실 소속 사무관이 金대통령 내외의 여권등을 기내에 내던졌다는 것은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말하고,호주(濠州)방문시 현지 교민의 관광취업비자 관련 보고문제도 『현지대사가 이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 康英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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