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플루토늄 4.7톤-94년 원자력白書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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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東京=郭在源특파원]일본이 지난해말 현재 국내외에 보유하고 있는 플루토늄의 양이 모두 10.9t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日과학기술청이 25일 발표한「94년도 원자력백서」에 따르면일본 국내에 저장돼 있는 플루토늄은▲도카이(東海)村의 플루토늄연료공장에 3.27t▲후쿠이(福井)현의 신형원자로에 보관돼 있는 0.64t등 모두 4.7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현재 일본이 국내에 보유중인 플루토늄 가운데 핵무기 전용이 가능한 분말상태의 플루토늄은 2.38t에 해당하는데 전문가들은핵폭탄 1개를 제조하는데 약 8㎏의 플루토늄이 필요하다고 지적,일본은 현재 보유한 플루토늄만으로도 약 3백개에 달하는 핵폭탄 제조가 가능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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