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손길 바빠진 手製 등산화店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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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겨울 등반철을 맞아 전문등산화를 찾는 발길이 늘면서 제화점 제화공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다.서울 을지로3가 송림제화(대표李貴石)에는 제철을 만난 산악인들과 등산.사냥을 즐기는 저명인사등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임효성(林孝星)전무는『수제화는 연령.체중등을 감안해 만들기 때문에 편하게 신기를 원하는 40대이후의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며『최근에는 발의 볼을 떠서 만드는 충격흡수 콜크신발이나 물이 새들어오지 않는 특수재료 신발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켤레당 7만5천~13만원선인데 특수제작하는 경우 20만~30만원짜리도 있다고 한다.
〈林榮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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