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국내 건설회사들이 해외에서 따내는 공사 실적이 호조를보여 올해 총수주액이 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수주규모는 모두 51억3천8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31억6천6백만원)에 비해 65%가 증가,작년 1년간의 수주액 51억1천7백만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해외건설의 주력시장인 동남아와 서남아지역이 76건32억3천1백만달러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동남아와 서남아지역의 이같은 수주 호조는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의 지속적인 경제활황과 중국.라오스.베트남등 체제전환국가들의 활발한 경제개발추진에 힘입은 것이라고 건설부 당국자는분석했다.
중동지역의 수주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13억7천1백만달러로 집계됐으며 다른 지역은 5억3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현대건설 12억2백만달러,진로건설 5억6천1백만달러,동아건설 5억3천만달러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