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가속으로 주부근로자 취업 증가-중부관리공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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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大邱=洪權三기자]인력난이 지속되면서 주부근로자의 취업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중부관리공단은 『최근 구미공단 주부근로자가 5천5백75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말보다 2백85명이 늘어났으며,91년 3천4백68명 보다는 60.7%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주부근로자는 섬유업체가 4천1백81명을 고용해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전자업종에도 1천3백94명이 취업한 것으로집계됐다.
특히 전자업종의 경우 91년 6백10명에 비해서 2배 이상 늘어나 신종 주부취업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들어 구미공단입주업체중 동국방직.제일모직.삼성코닝등이 파트타임제.일당제등 주부인력 고용제도를 마련해 주부인력 취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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