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94현대한국회화展 개막-내달 27일까지 호암갤러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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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삼성미술문화재단 호암미술관이 中央日報 후원으로 한국적 회화의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1994 현대한국회화전」을 개최합니다.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1994 현대한국회화전에는 「한국미술,빛과 색」이라는 주제 아래 작가 26명의 작품 48점이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 개인의 지명도나 개별성보다 전체적 특성을 살리는 전시구성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런 전시방식의 가시화를 위해 「토착(土着)의 윤리(한국의 고유색 또는 전통색)」「안과 밖」「수용(受容)과 표출」「빛과 색」등 네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그 특성에 맞는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색과 함께 살아온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우리 미술의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기회를 제공해줄 것입니다.
◇전시기간:11월25일부터 12월 27일까지(휴일 포함 매일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전시장소:호암갤러리((751)9995) ◇입 장 료:일반 1천원,청소년(중학생까지)5백원,국민학교 이하는 무료 ◇출품작가:▲토착의 윤리(한국의 고유색 또는 전통색)=박수근.박생광.이종상.이만익.이대원.황창배▲안과 밖=정창섭.곽인식.신성희.유영국.김기린.임옥상▲수용과 표출=임직순.권순철.최욱경.이두식.차일만.방혜자.노정란.이준▲빛과 색=김창열 .김봉태.양주혜.김환기.하동철.백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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