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생산 잎담배가뭄에도 불구 등급향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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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光州]광주.전남지역에서 생산된 올 잎담배가 극심한 가뭄에도불구하고 오히려 등급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담배인삼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관내 29개 수매장에서 1개월간 잎담배를 수매한 결과 상품인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44.7%와 30.9%로 지난해보다각각 3.4%포인트와 2.8%포인트 증가했다는 것.
반면 중급인 3등급은 21.2%로 전년 22.8%에 비해 1.6%포인트 떨어졌고 하급인 4등급은 2.9%로 전년 6.9%보다 무려 4.1%포인트 감소했으며,최하등급인 5등급은 0.08%에 불과하고 등외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잎담배의 ㎏당 평균가격도 4천5백79원으로 전년 평균 4천4백77원보다 1백2원(2.3%)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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