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백화점들 비수기 고객유치행사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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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주요 백화점들이 비수기 고객유치를 위해 아기자기한 기획판매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눈길을 끌고있다.
전국 특산미.한우고기 등 지역특산물을 비롯해 가정인테리어및 생활용품.자동차월동용품.학생용품.캐주얼 의류등을 대상으로 별도의 판매코너를 개설했다.
○…전국 주요 산지에서 직송된 곡물.육류.과일등이 특판행사를통해 선보이고 있다.그랜드백화점은 경기 이천.강원 철원.충북 진천 등 전국 8도의 특산미를 2만9천9백~3만5천원(20㎏들이)에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22일부터 1주일간 인삼박(인삼찌꺼기)을 먹여 키운 한우고기를,롯데백화점은 나주 신고배.제주 밀감.해남 고구마등 지역특산물 20여개 품목을 판매한다.한양유통 잠실점에서는 전남 강진지역의 농수산물(15개품목)과 특산물(고려청자)판매코너를 마련했다.
○…실내 인테리어와 난방을 겸할 수 있는 가정생활용품이 인기를 끌면서 카펫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국내외제품 6개 품목을 대상으로 15만원.30만원에 균일가 판매하며,건영옴니.해태백화점등은 9만원에서부터 84만원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내놓았다.그레이스는 창문용 미니커튼을1만~1만5천원에 판매하는 한편 5천~9만원대의 각종 홈인테리어 제품을 선보였다.
***자동차용 스노체인 4~5만원대 ○…자가 운전자들을 위한자동차 월동용품도 백화점매장에 등장해 그랜드백화점은 자동차용 방석 3천5백원,스노체인 5만2천원,세무핸들커버 1만원,보충용부동액 2천8백원등에 각각 판매중이다.애경백화점에서는 스노체인4만~4만2천원,성 에방지제 7천원,스키캐리어 11만원에,건영옴니에서는 양털카시트를 4만8천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林一東.徐璋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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