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7일 현행 연합고사제를 없애고 입시사상 처음으로 자원봉사경력을 성적에 반영하는 것등을 골자로 한「98학년고교신입생 전형을 위한 중학성적 산출지침」을 확정,발표했다.
〈中央日報8월12일자1面 보도〉 내년 중학신입생부터 적용되는이 제도는 교과성적에 치중해온 기존 입시제도에서 탈피,▲봉사활동 표창 학생▲효행상등 수상 학생▲학급.특별활동 우수학생 등에게 입시 가산점을 부여하는등 인성.전인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에따라 98학년 이후 인문.실업계 고입은▲교과 2백40점(80%)▲봉사활동 24점(8%)▲출석 12점(4%)▲행동발달 12점(4%)▲특별활동 12점(4%)등 총 5개분야 3백점 만점의 중학교 내신성적을 매긴뒤 이를 학교별 개인 석차백분율로 환산해 치러진다.
시교육청은 또 선발고사제로 신입생을 뽑아온 과학고.외국어고등도 일정비율의 내신성적을 반영키로 했다.바뀐 제도는 교과성적을▲2학년 성적 40%(96점 만점)▲3학년 성적60%(1백44점 만점)씩을 차등 반영하고 봉사활동 성적은 매학 년 연간 봉사활동▲60시간 이상 7점▲30~59시간 6점▲29시간 이하 5점씩으로 하되 연간 1점 범위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
출석성적은 전학년 총점을 12점으로 결석일수 이틀마다 1점씩 감점(최대 7점)하며 행동발달및 특별활 동 성적은 전학년 총점을 각각 12점 만점으로 해 각 학 가~다등급(3~1점)으로 구분한다.
〈權寧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