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배 前대한역도연맹 회장 명예의 전당賞 수상자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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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박건배(朴健培) 해태그룹회장이 국제역도연맹(IWF.본부 헝가리 부다페스트)이 수여하는 제2회 「명예의 전당賞」수상자로 결정됐다.명예의 전당상은 IWF가 매년 국제역도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사를 선정,수여하는 상으로 초대수상자 는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이었다.
IWF는 朴회장이 대한역도연맹 회장(84년4월~86년4월)과명예회장(86년4월~92년12월)을 거치면서 모두 22억여원의기금을 내놓는등 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뿐 아니라 89년부터 92년까지 해태월드컵갈라대회(총예산 약 5억원)를 개최하는등 국제역도발전에도 지대한 공헌을 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2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94IWF총회에서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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