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한양大출신 많이 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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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기업들이 이공계는 한양대생,인문계는 고려대생을 많이 채용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채용정보업체인 리크루트가 최근 1백3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채용인원 상위 10개 대학에 대한 설문조사(복수응답)를 실시한 결과 한양대가 총 유효응답 1천47개의 8.8%인 92개를 얻어 전체 대학중 수위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이공대생을 많이 채용하는 건설.의학.섬유.석유.조립.기계.전기.전자.통신.금속.광물 계열의 기업들로부터 많은 응답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고려대(8.3%,87개)는 그룹.무역.유통.운송.금융.제지.가구.출판등 인문계생을 주로 선발하는 기업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9천9백25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입사희망 기업으로는 삼성그룹이 전체의 15.7%(1천5백59명)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그룹이 6.5%로 2위를 나타냈다.
〈宋明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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