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6만평에 19만명수용-粱山勿禁택지개발지구 계획안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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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000년대의 부산 최대 배후도시로 계획된 양산물금(梁山勿禁)택지개발지구 인구밀도가 당초계획보다 대폭 하향조정됐다.토지개발공사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개발계획안(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택지지구 총면적은 경남양산군양산읍.동면.물금면 일대 1천12만6천평방m(3백6만3천평)로 지난 7월19일 현지주민 공청회때 토개공이 제시했던 3백11만4천평보다 다소 줄었다.〈中央日報 7월20일자 참조〉 그러나 전원도시 로서의 특성을 두드러지게 부각키 위해 계획인구를 당초 25만7천명보다 크게 줄어든 19만명(6만1천가구)으로 잡았다.
전철노선 문제는 공사중인 양산~구포간 고속도로 서쪽을 통해 신도시를 관통하도록 최종확정됐다.이에 따라 부산지하철 2호선을호포~북정간 11.1㎞ 연장,물금신도시내에 지상.지하.고가식이혼합된 세곳의 역사(驛舍)를 두기로 했다.주변 도로계획은 5개연결도로 총연장 23.6㎞를 건설키로 했다.
〈표.약도참조〉 〈洪承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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