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가상대결 이명박 40.5% 정동영 19.1% 이회창 18.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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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정동영 , 한나라당 이명박 , 민주노동당 권영길 , 무소속 이회창 후보 등 4명의 대권 주자들이 나설 경우 우리 국민들은 누구를 지지할까.

조인스 풍향계가 5일 정동영 후보가 범여권의 단일 후보로 나선다는 가정 아래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도가 40.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 후보의 지지도는 지난주 전주대비 1.1%P 상승해 36.6%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주도 3.9%P 더 올랐다. 정동영 후보와 이회창 후보는 각각 19.1%, 18.7%를 기록했고, 권영길 후보는 3.0%로 나타났다.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0대(48.8%), 자영업자(50.4%), 서울(47.6%) 및 부산/울산/경남(52.2%) 거주자, 대구/경북(52.0%) 및 부산/울산/경남(52.4%) 출신자, 한나라당 지지자(73.8%), 보수 성향층(49.1%), 개신교신자(52.5%), 적극 투표 의향층(44.3%)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정동영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광주/전라 거주자(45.6%) 및 출신자(44.1%), 범여권 지지자(72.9%), 진보 성향층(28.9%), 지난 대선 노무현 투표자(34.3%) 등에서 높았다. 이회창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대전/충청 거주자(27.6%) 및 출신자(26.2%), 무당층(28.6%), 지난 대선 이회창 투표자(25.0%)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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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권영길 3.0%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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