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교량18개 붕괴위험 17일부터 차량통행 일부제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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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大邱=金永洙기자]경북군위군소보면봉황리 봉황교(길이 1백20m)등 경북도내 교량18개의 교각이 파손되거나 상판에 균열이 생겨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17일부터 차량통행이 일부제한됐다.
경북도가 지난달 서울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지방도로상의 다리1천1백19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일부 차량통행이 제한된 다리중 지난 72년에 가설한 의성군봉양면구미리 구미교(길이 84m)는 상판콘크리트가 심한 균열현상을 보이 고 있다.
또 지난 72년에 가설한 경산군와촌면박사리 와촌교(길이 72m)는 교각 윗부분의 콘크리트와 상판에 균열이 나타나고있다.
차량통행이 제한된 교랑및 통행금지차량은 ▲영풍군이산면두월리 두월교(길이 1백35m),5t▲안동군풍천면구담리 구담잠수교(길이 3백60m),5t이상▲예천군호명면오천리 오천 잠수교(길이 3백20m),2t이상▲고령군쌍림면안림리 안림교(길이 1백20 m),8t이상 ▲봉황교,12t이상▲구미교,8t이상▲와촌교,12t이상▲경주군강동면국당리 국당교,8t이상▲의성군의성읍치성리 치선2교,5.5t이상▲의성군옥산면입암리입암교,8t이상▲군위군군위읍수서리 서군잠수교,10.5t이상▲청송군부동면신점리 신점교,10. 5t이상▲영천군임고면양항리 양수교,10.5t이상▲금릉군조마면삼산리 용삼교,11t이상▲금릉군감문면은림리 은림교,11t이상▲금릉군농소면은봉리 우봉교,11t이상▲상주군함창면금곡리 금곡잠수교,4.5t이상▲안동군인동면수곡리 수곡교,1t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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