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작은 것부터 변화와 혁신을…"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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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재범 교수가 5일 ‘명품미술’인 홍선생미술 전문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고 쉽고 작은 것부터 변화와 혁신을 하되, 오늘부터 시작하라”
명품미술을 지향하는 방문미술 1위 기업인 홍선생미술은 12월 5일 본사 A세미나실에서 이재범 박사(나사렛대 교수, 경영학 박사)를 초청, ‘변화하지 않으면 1등은 없다’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특강을 가졌다.

100여 명의 홍선생미술 지사장, 교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특강은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갖는 ‘제 3회 홍선생미술 행복한 미술만들기 멘토와 멘티 180일 운동’ 행사를 통해 홍선생미술 전문교사가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교사들의 멘토가 되어 팀의 힘을 결집, 미술교육 발전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비전을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재범 박사는 교육시장과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서 미술교사가 21세기의 조직이 원하는 인재를 지도하는 창조적이고 유연성을 가진 자질을 갖추려면 발상의 전환과 함께 책과 신문 속에서 배경지식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변화는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쉽고 작은 일부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되, 내일로 미루지 말고 오늘부터 실천하라’는 일본 소니(SONY)의 경영혁신 캐치프레즈을 인용하여 설명했다.

삼성, GS, 현대, 삼양사 등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 기업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제시하고, 반면에 강원산업, 파일롯트 등 변화를 수용하지 않아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춰버린 대조적인 기업 부침의 교훈을 던졌다.
또한 이 박사는 ‘여치의 더듬이’, ‘아기돼지 삼형제’, ‘솔개의 장수 비결’, ‘삶은 개구리’ 등을 인용하며 동물들이 환경변화 속에서 살기 위해 고통을 참아내며 변하는 본능적인 생존전략을 본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들레는 토양이나 화단을 고집하지 않고 척박한 땅에서도 꽃을 피운다’는 영국 속담과 ‘7, 8, 9번 타자에게도 순번은 온다’고 야구 경기를 예로 들며 변화의 어려움이나 주어진 환경 등을 탓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며, ‘Reader가 되면 Leader가 될 수 있다’, 즉 책을 많이 읽으면 조직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교사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함께 성공의 확신을 심어 주었다.

황정연 홍선생미술 서울 서대문 지사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서둘지 말고 차근차근 변화시켜라”라는 대목에서 감명을 받았으며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얻었다”고 참석 소감를 전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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