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공사 수주관련 수뇌혐의 安秉華씨 8년刑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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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검 중수부 2과장 김성호(金成浩)부장검사는 15일 원전공사수주등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前한전사장 안병화(安秉華.63)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8년에 추징금 5억원을 구 형했다.
검찰은 또 安피고인에게 2억~3억원씩의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대우그룹회장 김우중(金宇中.57).삼성건설회장 박기석(朴基錫.66).동아그룹회장 최원석(崔元碩.51)피고인등 3명에게는 뇌물공여죄를 적용,징역 1년6월씩을 구형 했다.선고공판은 12월6일오전10시.
〈孫庸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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