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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진료시스템 가동 울진군.경북大 구례군.전남大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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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농어촌지역의 환자를 멀리 떨어져 있는 대도시로 옮기지 않고도종합병원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첨단원격진료시스템이 국내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통신(대표 趙伯濟)은 15일 경북 울진 보건의료원과 전남구례 보건의료원에서 각각 원격진료시스템 개통식을 갖고 울진군 보건의료원-경북대학병원간,구례군 보건의료원-전남대병원간 원격진료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이 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의 일환으로 약 10억원을 들여개통한 원격진료시스템은 종합병원이 없는 농어촌지역 환자의 X선사진.진료내용등 화상정보와 음성으로 된 의사소견을 고속 전송망을 통해 대도시 종합병원으로 전송,전문의의 진 료서비스를 받을수 있게하는 시스템이다.
한국통신은 1단계로 울진.구례지역에서 원격진료시스템을 시범운용하고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전국 농어촌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李炯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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