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라 공동6위 차지-日이토엔 여자골프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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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東京=吳榮煥특파원]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辛소라(21)가 총상금 6천5백만엔(약5억2천만원)의 이토엔 여자골프대회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신소라는 13일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CC(파72)에서 열린 마지막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辛은 이로써 3라운드합계 3언더파 2백13타(73-68-72)로 뉴질랜드의 맥과이어,일본의 하라타.후쿠지마등 3명의 선수와 함 께 공동 6위에 올랐다.지난주 도레이 재팬퀸스컵대회에서 우승,기염을 토했던 고우순(高又順)을 비롯,원재숙(元載淑).이영미(李英美)등 한국골퍼들은 하위권으로 밀렸다.
한편 금년 미국프로골프 상금랭킹 1위를 차지한 영국의 로라 데이비스는 3라운드합계 15언더파 2백1타(64-66-71)로일본의 무라이 마유미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본대회에 앞선 프로암에서 3백10야드의 롱드라이브를 날려 화제가 됐던 데이비스는 이날 6개의 버디와 5개의 보기를 기록하는 불안한 플레이를 보였으나 무라이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성공,보너스를 포함한 상금 1천5백80만엔과 함께 고급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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