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印尼합작 亞太번영을-金대통령 수하르토주최 만찬연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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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자카르타=金斗宇특파원]아시아.태평양 지역 두번째 순방국인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2일 저녁(현지시간)수하르토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우리 두 나라는亞太지역에서 선진국과 개도국간 가교역할은 물론 이 지역 전체의안정과 번영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5面〉 金대통령은 만찬 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는우리의 6대 교역국이며 우리는 인도네시아의 4대 교역국으로 인도네시아는 세번째로 큰 우리의 투자대상국으로서 3백50여개의 우리기업이 진출해 있다』면서 『양국경제는 상호보완성으로 인해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어 13일 오전 대통령궁에서 수하르토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공동자원개발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중인 사회간접자본 확충사업에 참여확대 문제등 양국의 주요경협 현안을 집중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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