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신도심개발사업 본격화

[光州=李海錫기자]광주 상무신도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광주시 도시개발공사는 서구쌍촌동 일대 상무신도심지구 79만4천2백평 개발공사에 대해 12일 입찰공고를 내고 다음달 23~25일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도시개발공사는 공사비가 1천11억여원에 이르는 이 공사에 지역업체들도 중앙업체들과 공동도급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토목부문은 8개공구,조경부문은 5개공구로 분할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분양이 안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를 처분하기 위해 시공업체에공사대금의 50~70%를 20필지 8천3백6평(4백67억3천7백만원 상당)의 상업용지로 대물변제(代物辨濟)키로 했다.
상무신도심개발공사는 상무대 주요시설이 올 연말까지 전남장성으로 이전된뒤 내년초 착공될 예정인데 현재 실시설계작업이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