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공사 뇌물 검사관등 7명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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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水原=鄭燦敏기자]수원지검수사과는 11일 도시가스시설공사 수급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이들의 비위사실을 눈감아 준 혐의(뇌물수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검사관 조태규(趙泰奎.36).최현식(崔睍植.36)씨등 2명을 구속하고 검사관 한목렬(韓睦烈.35)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도시가스시설공사를 해오면서 이들에게 검사때『편의를봐 달라』며 돈을 건네 주거나 자격이 없는 무자격시공자를 고용해 온 혐의(뇌물수수.건설업법위반등)로 (주)일흥공영 사업이사하석병(河石炳.35)씨와 무자격시공자 박상노(朴相魯 .34)씨등 5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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