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中生 투신자살 성적 부진 비관한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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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馬山=金相軫기자]10일오후8시쯤 마산시회원구회원1동 한효아파트2동 출입구 계단 옆에서 이 아파트1905호 陳종용(42.
사업)씨의 딸 주란(15.구암여중2년)양이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 崔인삼(5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陳양이 노트 두장을 찢어『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안올라간다.공부를 잘해야만 사람대접을 받는가』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고 21층 옥상에 陣양의 가방이 있는점으로 보아 성적을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 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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