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에 횡단 고가도로 서울 내년 39개도로 신설.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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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11일 내년에 1천7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등포역횡단고가차도를 신설하는 등 39개 주요 간선.보조간선도로의 신설및 확장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내년말까지 1백17억원을 들여 영등포구 신길로와 영등포로를 연결하는 길이 1천60m의 4차선 고가차도를 완공키로 했다.
이 고가차도가 완성되면 그동안 경부선 철도로 양분돼 있던 영등포지역의 개발이 한층 가속되고 교통체증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안양천변과 관악산을 따라 안양시와 관악구신림동을 연결하는 길이 2천80m의 4차선도로 개설공사를 내년3월 착공하는 것을 비롯,내년중▲32.5㎞의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동작대로~관악로간 2천6백m 도로개설등 대규모 도로건설 사 업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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