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生家부근 아파트 구입-노태우 前대통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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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노태우(盧泰愚)前대통령이 11일 대구 생가부근(동구 지묘동)에 장만한 아파트에 입주,서울(연희1동)과 대구를 오가는 생활을 시작.
盧前대통령은 그동안 대구에 내려갈 때 마땅히 묵을 데가 없어호텔을 이용해왔으나 이로 인한 불편을 피하기 위해 83평형의 이 아파트(팔공 보성타운.2억9천여만원)를 구입했다고 한 측근이 설명.
그러나 아파트 위치가 아들 재헌(載憲)씨의 총선출마설이 나도는 지역(대구동을)이어서 『아들의 지역연고를 다져주기 위해 아파트를 마련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있다』고 익명을 부탁한 대구출신의 민자당 한 의원이 전언.
〈金基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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