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개원기념식 1,100병상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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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선진형 의료서비스를 도입,지난 10월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삼성의료원〈사진〉은 9일 오후3시 본원 대강당에서 이건희(李健熙)삼성그룹회장.서상목(徐相穆)보건사회장관.박상천(朴相千)국회보사위원장등 5백여명의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서울강남구일원동 6만여평의 부지에 지상20층.지하5층의 지능형 빌딩으로 지어진 삼성의료원은 1천1백개의 병상과 28개 진료과목,암.심장.신경계의 특성화센터,각종 특수클리닉,연구소등을 갖추고 있다.한편 개원식에 앞서 한용철(韓鏞徹) 삼성의료원장과 미국 존스 홉킨스의대 M 존스 학장,제임스 블록 병원장은 이날 오전 두 병원의 의료진 상호교환 교육,임상의학및 임상약학 분야의 공동연구,원격진료를 통한 국제적 협진등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하는 의료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高鍾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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