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보이스美프로풋볼 러닝백 스미스 160야드 前進맹확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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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댈러스 카우보이스가 슈퍼보울 3연패를 향해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카우보이스는 8일 벌어진 뉴욕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러닝백 에밋 스미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38-10으로 대승했다.
카우보이스는 NFL 28개 팀중에서 가장 먼저 8승고지(1패)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풋볼 콘퍼런스(NFC)동부조 1위를 지켰다. 스미스는 35차례의 공격을 시도,1백60야드를 전진하는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노장 쿼터백 조 몬태나가 이끄는 캔자스시티 칩스는 라이벌 LA 레이더스를 13-3으로 물리쳐 6승3패를 마크, 아메리칸 풋볼 콘퍼런스(AFC) 서부조 단독선두인샌디에이고 차저스를 바짝 추격했다.
차저스는 애틀랜타 팰콘스에 10-9로 석패, 최근 세경기에서1승2패를 기록하는 부진에 빠지며 시즌 7승2패로 칩스에 한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동부조의 마이애미 돌핀스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21-20으로 힘겹게 꺾고 7승2패로 단독선두를 지켰고,버펄로 빌스는 뉴욕 제츠에 22-17로 패해 두팀 모두 5승4패로 공동 2위가됐다. 중부조에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13-6으로 물리쳐 7승2패의 선두를 유지했다.NFC중부조의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휴스턴 오일러스에서 영입한 쿼터백 워런 문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21-20으로 물리쳐 3연승을 기록하며 7승2패로 조1위를 굳혀가고 있다.문은 지난시즌 중반이후 18경기에 출전해 15승3패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成百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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