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음성인식 소리카드 개발-옥소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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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우로』『좌로』『올라가』『내려가』등 군대의 구령같은 말들을 컴퓨터가 알아듣는다.
컴퓨터명령어를 사람의 음성으로 실행시킬 수 있는 음성인식기능을 지닌 사운드카드가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옥소리(대표 金範勳)가 최근 내놓은 사운드카드 「WS16PCM」〈사진〉은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내장,윈도우 명령어를 기억해 말로 명령을 실행할 수 있게 돼있다.
美드라크스피치연구소가 80년대 중반 처음으로 개발한 이 음성인식기술을 美마이크로소프트社가 적용해 최근 「윈도우스사운드시스템」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옥소리는 이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사운드카드를 개발,음성으로 대부분의 윈도우 명령어를 인식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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