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車에어백等 個別구입 가능

승용차를 살때 에어백.ABS브레이크등 안전보호와 관련된 선택사양품목을 개별적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승용차 선택사양품목이 패키지로만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자동차공업협회.자동차3社와 협의해 안전성 옵션품목의 개별구입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 다.
이를테면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승용차(DOHC엔진모델)를 구입할 경우 에어백(70만원)을 설치하려면 ABS.가죽핸들커버등 10개품목을 동시에 사야하는 조건이어서 1백여만원의 추가비용이들었으나 앞으로는 에어백만 살수있게 한다는 것이 다.이에따라 기아자동차는 이달부터 세피아모델에 대해 에어백과 ABS를 별도로 판매한데 이어 다른 모델에도 개별구입을 확대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부터 엘란트라의 에어백.ABS에 대해 별도구입이 가능토록하고 쏘나타Ⅱ등 다른 모델에도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