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부담 없이 살을 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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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나와도 걱정스럽지 않은 이는 아마도 임산부뿐 아닐까. 남녀를 불문하고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팔뚝에 걱정스런 살들이 출렁인다. 하지만 운동과 식사 조절만으로 체중을 줄이기란 쉽지 않은 일. 그래도 건강을 위해 비만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뿐만 아니라 몸매의 균형을 잡고 요염한 굴곡을 자랑하는 S라인까지 완성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물을 이용해 손쉽게 지방을 제거하고 몸매의 균형을 되살리는 시술법을 소개한다.

■ 늘씬하게! 날씬하게! 물로 지방세포 파괴
종아리, 허벅지, 복부, 팔뚝 등 특정 부위에 지방 세포가 많이 분포돼 있는 부분 비만의 경우, 운동으로는 그 부위의 지방만을 줄일 수 없으므로 자신이 원하는 체형을 만들기가 힘들다. 이런 경우 지방흡입술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물의 힘을 이용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워터젯’이 각광받고 있다. 워터젯은 물의 분사력만으로 지방을 흩어지게 만드는 동시에 흩어진 지방세포들을 바로 옆에 달린 흡입구로 흡입하므로 혈관과 신경 등 주위 조직의 손상이 없어 수술 시 출혈이 적다. 출혈이 적으므로 지방을 대용량으로 흡입해야 하는 경우에도 보다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다.
판타라인클리닉 박현 원장은 “시술 전에 강력한 고주파 장비인 테너를 이용해 시술 부위를 마사지함으로써 지방을 액화시키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는 한편 시술 도중에도 어코니어 레이저를 시술부위에 조사해 지방을 더욱 액화시키면서 지방흡입을 한다”면서 “이러한 복합적인 시술을 통해 보다 많은 지방을 정교하게 흡입해 지방흡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일상생활 복귀 빨라 직장인에게도 인기
한 번에 많은 지방을 제거하는 ‘대용량지방흡입술’ 직후 해당 부위가 약간 불편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아프진 않다. 기존에 많이 쓰이던 진동식 지방흡입장비는 출혈이 많아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그만큼 늦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워터젯을 이용한 지방흡입술의 경우 통증이 크게 줄어들었다.
지방흡입 후에는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박현 원장은 “피부탄력을 증가시키는 테너, 멍과 색소침착 등을 방지 해주는 액시덤, 추가적인 지방분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어코니아레이저 등으로 이루어진 4주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멍과 붓기가 빨리 빠져서 회복도 빨라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 도움말: 원장 박현(판타라인의원 지방흡입클리닉)
02-501-9125 / www.fantaline.com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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