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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거,볼보 마스터스골프 制覇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독일전차」 베른하르트 랑거가 올시즌 유럽투어 마지막 대회인볼보 마스터스골프대회(총상금 2백3만8천달러)에서 스페인의 세베 바예스테로스를 막판 맹추격한 끝에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랑거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소토그란데 근교 발데라마GC(파 71)에서 끝난 마지막날 1언더파 70타를 치며 합계 8언더파 2백76타(71-62-73-70)를 기록,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바예스테로스를 1타차로 따돌렸 다.
랑거는 우승상금 20만4천달러와 유럽투어 상금랭킹 상위 15명에게 분배되는 13만5천5백달러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아 스코틀랜드의 콜린 몽고메리에 이어 상금랭킹 2위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소토그란데(스페인)AP=本社特約] 미국의 마크 매컴버(43)가 올시즌 미국골프투어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3백만달러)에서 연장전끝에 우승,올시즌 3관왕에 올랐다.
매컴버는 올시즌 미국투어 상금랭킹 상위 30명이 출전한 가운데 31일(한국시간)올림픽클럽코스(파 71)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에서 68타를 기록,합계 10언더파 2백74타(66-71-69-68)로 퍼지 젤러와 동타를 이룬뒤 연장 첫번째 홀에서15m짜리 극적인 버디를 성공시켜 54만달러의 우승상금을 챙겼다. 매컴버는 이로써 프로데뷔 17년 동안 통산 10승째를 기록하며 올시즌 총 1백1만6천8백4달러를 벌어들였다.
***브라이언 와츠 日 투어 2주연속 頂上 일본에서 활동하고있는 미국의 브라이언 와츠가 필립모리스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에서 일본골프의 간판격인 오자키 형제를 따돌리고 우승(상금 3천6백만엔),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4위에 머물렀던 와츠는 30일 일본 도조초 ABCGC(파 72)에서 벌어진 마지막 라운드에서 68타로 선전해합계 12언더파 2백76타(71-66-71-68)를 기록,각각70타를 친 오자키 마사시.오자키 나오미치 형 제를 1타차로 따돌렸다.
[도조초(일본)AP=本社特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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