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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型 청약예금 가입 늘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국민주택규모 이상의 대형 아파트 청약예금 가입자가 3년6개월만에 증가 추세로 돌아섰다.이같은 현상은 서울지역의 재개발 아파트 신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다 오는 96년으로 예정된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따른 부동산경기 회복 기대심 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월31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주택청약예금가입자는 79만3백76명으로 지난 6월말의 79만2천34명보다1천6백58명이 줄었다.특히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25.7평이하)청약예금 가입자의 경우 9월말 현재 4 1만7천1백33명으로 6월말의 42만3천3백98명에 비해 6천2백65명이 감소했다.그러나 국민주택 규모 이상의 청약예금 가입자는 지난 9월말 현재 37만3천2백43명으로 6월말의 36만8천6백36명에비해 4천6백7명이 늘어났다.청 약예금 가입자는 지난 91년말1백만명을 넘어선 뒤 아파트 평수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줄어들다가 지난 7월부터 대형 아파트 가입자만 늘어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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