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레이더>亞洲기업 유럽금융시장 起債 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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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東京=郭在源특파원]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계 기업들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에쿼티 파이낸스(신주발행에 의한 자금조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의 26일 취리히발 보도에 따르면 유러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의 전화회사인 텔레콤 말레이시아,대만의 제지메이커인 正隆을 비롯,막대한 설비자금수요를 가진 아시아계기업이 잇따라 기채(起債)하고 있다.인도.파키스탄으로부터 대형발 행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올3.4분기(7월~9월)의 발행액은 2.4분기의 배(倍)이상인 40억달러로 팽창됐다.스위스시장에서도 성장력.신용력이 높고 주가가 견조한 한국기업에 인기가 집중,여름이후우성건설.대우전자를 비롯,유력기업들의 기채가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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