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다목적댐.상가 내달중 안전점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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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건설부는 교량과 공동주택에 이어 전국의 9개 다목적댐과 오래된 상가에 대한 안전 점검을 다음달 중에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에는 댐을 만든 건설업체도 직접 참가,누수 현상과 댐의 침하및 경사 여부를 중점적으로 가려내게 된다.
건설부 관계자는 25일 『댐은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끔 튼튼하게 설계됐지만 일부 댐의 경우 60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점검대상 댐은 대청.소양강.임하.안동.충주.남강.주암.
섬진강.합천댐 등이다.
건설부는 이와 함께 주요 도시의 오래된 상가도 공동주택과 마찬가지로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조만간 지방자치단체 별로 안점점검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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