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채널톱>MBC.TV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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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MBC-TV 미니시리즈 『도전』이 막을 내린다.『도전』은 신구세대 시청자의 화해를 겨냥해 만든 드라마지만 신.구세대 어느쪽도 강렬하게 붙잡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를 받았다.마지막회는 25일 밤9시50분에 방송된다.
화천고의 문제아인 후배 성태.상근이 한밤중에 광식과 동준을 찾아온다.화천고가 조정협회에 정식등록돼 있지 않아 시합에 출전조차 할 수 없다며 도움을 구한다.광식과 동준은 자신들이 30년전 꼭 같은 상황을 겪었던 것을 떠올리며 동창생 들에게 협조전단을 띄워 창단비용을 마련한다.자원입대를 결심한 석우는 눈물을 글썽이는 환희에게 슬프거나 외로울때 외우라며 재미있는 주문을 알려준다.환희가 선물이라며 석우에게 입맞춤을 하자 당황한 석우는 얼떨결에 환희를 껴안는다.시간은 흘러 3년후,석우는 아버지와 같은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다.친구 재현의 일기를 각색,광식이 시나리오를 쓰고 동준이 감독한 영화 『응원가』가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둔다.
〈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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