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통방송의 성수대교붕괴 특종은 교통전문채널만의 특성을최대한 발휘한 당연한 결과였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7시40분.『우르르 꽝』소리와 함께 다리가 무너지는것을 목격한 경찰청소속 한강순찰대원 이선우경장은 지체없이 교통방송에 연결된 전화로 첫 제보를 했다.이경장의 제보는 사고발생1분만에 교통방송 정보상황실((724)7000 )에 접수됐고 방송중이던 『출발 서울대행진』제작팀에 곧바로 전해졌다.제작팀은경찰관 리포터가 전한 이 엄청난 소식을 경찰청과 연결된 폐쇄회로 TV(CCTV)로 확인한 뒤 사고발생 4분만인 7시44분 숨가쁜 1신을 송출했다.바로 그시 간,정보상황실에는 간발의 차로 사고를 모면한 유해필(42)씨등 시민들의 제보전화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