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촌 윤락녀 5천여명 서울.부산에 47%가 집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전국에 집단촌을 형성,윤락행위로 생계를 잇는 윤락여성이 56개지역에 5천25명이며 이들의 47%가 서울.부산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사부가 10일 국회에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이들 윤락여성의지역별 분포는▲서울 1천3백66명(27%)▲부산 1천명(20%)▲경기 7백56명(15%)▲인천 3백37명(6.7%)순으로 많았다. 또▲대구 2백71명(5.4%)▲전북 2백66명(5.3%)▲강원 2백38명(4.7%)▲경북 2백명(4%)▲대전 1백82명(3.6%)▲경남 1백66명(3.3%)▲제주 1백6명(2.1%)▲전남 76명(1.5%)▲광주 61명(1.2%)등 으로집계됐다.그러나 충남.북에는 집단촌 윤락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泳燮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