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잔액 22조 넘어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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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부가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발행한 국채의 잔액이 지난8월말 현재 22조원을 넘어섰다.
10일 경제기획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들어 8월말까지 4조7천2백억원 어치의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고 3조4천1백40억원 어치를 상환했다.이에 따라 국채 잔액은 작년말의 20조8천2백52억원에서 올 8월말에는 2 2조1천3백12억원으로 늘어났다.
국채잔액을 종류별로 보면 양곡증권이 6조5천29억원으로 가장많고 국민주택채권 1종(5조7천7백29억원),외평채권(4조6천5백10억원),국민주택채권 2종(2조4천6백86억원)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발행 금리를 보면 양곡증권(1년.5년),외평채권(3년.5년),재정증권(1년)등은 실세 금리에 맞추고 국민주택채권 1종(5년)은 연 5%,2종은 연 3%,공공용지보상채권은 연 11%다. 〈심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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