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주요백화점 세일 자체상품 큰폭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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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롯데.신세계.현대등 주요백화점들이 7~16일 열흘간 가을철 바겐세일을 실시함에 따라 알뜰구매를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주요 백화점들은 바겐세일을 맞아 의류제품의 경우 고객들이 많이 찾는 이월상품이나 백화점자체브랜드(PB)의 할인율을 비교적높게 책정했으며 식품.잡화류를 중심으로한 균일가 판매와 모피.
피혁제품.방한의류.카펫등 겨울용품 기획판매행사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거의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같은 품목이라도 브랜드에 따라 할인율을 20~50%씩 차등적용하고 있다.롯데는 숙녀의류(김창숙.쉐르치).신사의류(지바고.플레이보이).가정생활용품.잡화.식품등 주요품목별로 3~4개 브랜드에 50%할인율을 적용하며 그랜드.삼풍등은 주방용품.잡화.생활용품.식품등을 중심으로 50% 할인판매한다.
○…뉴코아는 알뜰쇼핑이라는 자사(自社)이미지를 강화하기위한 방안으로 최고 90%에 달하는 파격적인 할인판매행사를 마련했다.파이볼드.쏘미떼등 자체상표를 붙인 남성의류에 80~90%할인율을 적용했으며 아동복(뉴골든.후케).청바지(써지 오바렌테).
스포츠의류(프로스펙스)등을 60~7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카펫등 겨울용품 기획판매 ○…겨울용품 기획판매도 다양하게 마련돼 롯데.신세계.현대.미도파.뉴코아.한신코아등에 모피.
토스카나.무스탕등 겨울철 여성의류와 카펫(국산.외국산)재고상품특판행사가 열린다.미도파는 겨울철 아동복,뉴코아는 김장독등 김장용품 판매코너를 별도로 개설했다.
***LG슈퍼.해태코스코도 세일 ○…백화점들의 바겐세일에 맞춰 슈퍼체인업체들도 고객확보를 위해 LG슈퍼마켓이 6일부터 10일까지,해태코스코가 8일부터 14일까지 독자적인 세일행사를 실시한다.해태코스코는 청과.야채.양곡.정육등 생식품 중심으로 할인판매행사를 마련해 1백g기준으로 흙당근 1백56원,양상추 7백원,깐마늘 4백80원을 비롯해 불고기용 쇠고기는 5백g당 5천2백원에 각각 판매한다.
〈流通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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